29일 통계청의 '2019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748만 1천명으로 임금근로자 중 36.4% 차지했다.
2010년 8월 조사당시 33.2%, 지난해 8월 당시 33%로 비슷했으나 올해 들어 비정규직 근로자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최근 10년간 통상 비정규직 비중이 32~33%대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급격하게 비중이 올라간 것이다.
근로형태별로는 한시적,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의 비중이 가장 컸다.
최근 정부가 고용의 질 개선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노인 일자리 증가 속에 비정규직 비중이 급증해 '개선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 비정규직 중 60세 이상 26%, 50대 21%, 20대 18% 차지
비정규직을 근로형태별로 보면 한시적 근로자가 478만 5천명(23.3%), 시간제 근로자가 315만 6천명(15.3%), 비전형 근로자가 204만 5천명(9.9%)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412만 5천명(55.1%), 남자가 335만 6천명(44.9%)을 차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 193만 8천명(25.9%), 50대 157만 4천명(21.0%), 20대 136만 2천명(18.2%)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7만 8천명(13.1%),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86만 6천명(11.6%), 건설업 85만 1천명(11.4%)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가 230만 6천명(30.8%),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116만 2천명(15.5%), 서비스종사자 113만 8천명(15.2%)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전년동월과 비교해 보면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55.2%로 2.2%p 상승했다. 한시적 근로자, 비전형 근로자는 각각 1.6%p, 3.2%p 상승했으나 시간제 근로자는 0.8%p 하락했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5개월로 2개월 감소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0.8시간으로 0.4시간 감소했다. 최근 3개월(6~8월)간 월평균 임금은 172만 9천원으로 8만 5천원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231만 4천원으로 13만원 증가했다.
사회보험 가입률 중 건강보험(48.0%)은 2.1%p, 국민연금(37.9%)은1.3%p, 고용보험(44.9%)은 1.3%p 상승했다.
시간제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상승했으나 한시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하락했다.
근로복지 수혜율 중 시간외수당(25.9%)은 1.3%p, 유급휴일(33.0%)은 0.9%p, 상여금(38.2%)은 0.4%p 각각 상승했다.
■ 비정규직 급여는 173만원, 정규직보다 143만원 적어
임금근로자의 2019년 6~8월 월평균 임금은 264만 3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만 5천원(3.3%)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316만 5천원으로 15만 6천원(5.2%)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172만 9천원으로 8만 5천원(5.2%)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231만 4천원으로 13만원(6.0%)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86만원, 비전형 근로자는 185만 8천원, 시간제 근로자는 92만 7천원으로 나타났다.
한시적 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 2천원(2.3%), 시간제 근로자는 6만원(6.9%), 비전형 근로자는 11만 1천원(6.4%) 증가했다.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늘었으나, 여전히 국민연금 가입률이 40%에도 못 미친다.
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은 75.7%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고 국민연금은 69.5%, 고용보험은 70.9%로 각각 0.3%p, 0.7%p 하락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 48.0%로 전년동월대비 2.1%p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37.9%로 1.3%p 올랐고 고용보험은 44.9%로 1.3%p 상승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근로자, 비전형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 순으로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시간제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상승했으나 한시적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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