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일(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유통가는 가맹점 갑질, 지역상권 등의 이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유통가 CEO들이 해당 상임위에서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우선 오는 7일부터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해당 상임위는 롯데푸드가 협력업체에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를 했다고 판단, 관련 질의가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명의 계열사 CEO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우선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리퍼티 대표가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증인에 포함됐다. 해당 상임위는 이 사장과 임 대표에게 현재 교통영향 평가를 받고 있는 이마트 창원점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 내용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도 해당 상임위에 동일한 내용으로 증인 채택됐다.
그밖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이 대리점 제품 밀어내기 등의 내용으로 증인에 포함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