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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회복 시그널...“전 사업부 호조 가시화”- 교보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9-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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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전기

▲자료=삼성전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회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27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3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모듈·기판사업부의 호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에는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의 호조를 기대했다. 이에 삼성전기의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상승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 오른 1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모듈사업부는 국내 전략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 호조로 트리플카메라 출하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판사업부는 구조조정 효과와 해외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회로기판의 계절적 수요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컴포넌트 사업부는 MLCC 재고조정이 지속되나, 연내 정상수준의 재고수준과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은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의 호조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컴포넌트 사업부는 5G통 신세대 변화와 전기차 대중화 원년 및 자율주행 차의 성장으로 MLCC의 구조적인 수요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2분기 중국텐진 전장용 MLCC 생산을 시작으로 평균판매단가(ASP)상승과 제품 믹스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 솔루션 사업부는 전략고객사의 카메라 스펙 업그레이드 효과에 힘입어 쿼드 카메라·고화소·5배 광학줌 모듈 출하 증가로 성장여력이 남아있다”며 “기판사업부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체질 개선 및 수요증가, 경쟁사 사업철수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으로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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