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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해외수주 이어지는 기업에 집중...“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 최선호주”-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6 09:11

건설업종, 해외수주 이어지는 기업에 집중...“삼성엔지니어링·현대건설 최선호주”-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건설업종이 제한된 국내 모멘텀 속 해외수주가 실적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하기 시작한 건설업종 주가의 반등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예상했다. 이에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상반기 설계·조달·시공(EPC) 5개 기업 해외수주는 4조7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18조9000억원의 25%에 불과했으나, 9월에 들어서는 해외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시장 반등에 맞춰 건설업종 주가 역시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풍부한 입찰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상대적 주가 강세를 전망한다”며 “나이지리아 LNG EPC 수주에 성공한 대우건설 역시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과매도권을 탈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초과한 해외수주(YTD)는 8000억원에 불과하다”며 “연초 최저가로 선정된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18억 달러)의 계약이 정치적인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연내 미국, 말레이시아,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존재하여 연간 해외수주 가이던스인 3조6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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