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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하이투자증권 IB 본부 손질…DGB 계열사 협업 준비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7-29 15:40

종합금융팀 신설…대체투자·구조화금융 등 영업기반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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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경규닫기김경규기사 모아보기 하이투자증권 사장이 전격적인 투자은행(IB) 본부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DGB금융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계열사 간 협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하이투자증권은 IB 사업본부 산하 주식자본시장(ECM)실 산하에 종합금융팀을 추가로 신설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제개편으로 하이투자증권 ECM실은 ECM1팀, ECM2팀, 종합금융팀 등 3개팀으로 꾸려졌다. ECM1팀은 기업공개(IPO)와 스팩상장, ECM2팀은 상장사 대상으로 유상증자와 메자닌 영업을 맡는다. 신설된 종합금융팀은 인수금융, 리츠 및 구조화 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법인영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금융상품법인팀을 금융상품법인1팀 및 금융상품법인2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외부 인력도 보강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1일 IB 사업본부 내 ECM실을 신설했다. AI(Alternative Investment)팀은 대체투자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기존 하이투자증권 IB 사업본부는 채권금융팀, 기업금융팀, AI팀 등 3팀으로만 구성돼있었다.

이날 기준으로 IB 사업본부는 1실 6개팀으로 확대 개편됐다. ECM 부문을 강화해 정통 IB 조직을 구축하고 DGB금융그룹 기업투자금융(CIB) 조직 내에서 시너지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체투자와 구조화금융으로 영업기반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올 연말 CIB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연초부터 은행·증권·캐피탈·자산운용의 투자 관련 본부장들로 구성된 CIB 협의체를 구성해 딜(Deal) 정보를 공유와 공동 투자 확대방안 논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DGB금융지주 계열사와 함께 준비 중인 CIB 사업에서 ECM실이 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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