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3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이는 전주 상승 폭 0.02%보다 0.0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한국감정원 측은 "종로․중․성북․동대문구는 관망세로 보합, 중랑구(-0.01%)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했다"며 "반면 광진구(+0.03%)는 구의동 등 개발호재 있는 지역의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구(+0.01%)는 대체로 보합세이나 신축단지 위주로 소폭 올랐다"며 "강남(+0.04%)ㆍ서초(+0.02%)ㆍ양천구(+0.02%)는 주요 재건축 단지 등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