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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구축 완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8 08:12

경찰·서울시와 연계 운영, 2025년 12월부터 본격 가동
지능형 CCTV 확충 등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 박차

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영등포구청

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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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AI 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구민 생활안전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주변 CCTV 영상 속 인물의 특징을 자동으로 검색·추적하는 기술이다. 실종자의 인상착의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마지막 포착 지점부터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해 실종자 발견 가능성을 높인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서울시 공모를 통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영등포통합관제센터에 구축했으며, 지난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등포구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영등포경찰서 상황실과 서울시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 정보를 입력해 AI가 영등포 전역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신속하게 추적한다. 분석 결과는 서울시 CCTV 안전센터와 경찰 112 종합상황실에 자동 공유되며,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수색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후 CCTV를 고화질 장비로 교체하고,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신규 설치해 화재, 마약 수사, 응급 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디지털 안전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I 기술을 핵심 행정 수단으로 활용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스마트 기술 발굴과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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