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기업의 Breakthrough 전략,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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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회장은 "가장 어려웠던 건 냉소주의였다. 부화뇌동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는 식이었다"면서 "서든 데스라는 거친 표현을 써가며 3년간 왜 변화해야 하는지 협박 비슷하게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경영 KPI(핵심평가지표)에도 사회적 가치 50% 반영을 선언했더니 도망갈 데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SK 계열사 관계자는 "처음 회장님이 SV를 강조할 땐 반신반의했다"면서 "지금은 내부 공감대가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