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략회의 마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중국 새판짜기' 들어갈까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7 17:16 최종수정 : 2019-07-18 09:51

전략회의 마친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중국 새판짜기' 들어갈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출장 계획에는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 일정이 들어있어, 정 부회장이 내놓을 반등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6일 5일간 CEO·해외법인 담당자와 경영전략회의를 마친 후, 이날부터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회의를 통해 상반기 동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말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내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선 수익성 개선은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집계한 현대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조1564억원, 같은기간 기아차는 28.8% 오른 45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7년 3분기 후 7분기만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에서는 기아차 텔루라이드 등 1대 당 단가가 높은 SUV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차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쏘나타 내수 판매 호조도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판매량 자체는 부진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총 348만여대를 팔았다. 현대차가 5.1% 감소한 213만대를, 기아차가 2.4% 줄어든 135만대다. 올초 설정한 연간 판매목표량 760만대에 46% 수준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가 -33.9% 줄어든 14만4000여대를, 기아차가 -30.7% 감소한 6만2000대에 머물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반기 각각 중국1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수익성을 위한 구조조정에 들어가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28년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하는 등 시장 침체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부터 베이징 등 일부 도심에서 유럽보다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를 시행한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은 중국 출장을 통해 친환경차 등 전반적인 중국 판매 전략을 재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중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밤샘 수다도 가능한 SUV"…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최초 공개 “글레오, 안녕. 오늘은 새로운 투싼을 공개하는 날인데 긴장되지는 않니?”“저는 AI라 긴장하지 않습니다.”“그래, 괜히 걸 물어봤구나. 이번에 출시하는 투싼 어떨 것 같아?”“투싼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밤을 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설명 대신 빨리 보여드리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린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과 디 올 뉴 투싼에 탑재된 차세대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대화한 내용이다. 기존 신차 설명회와 다르게 AI와 위트있는 대화를 통해 투싼의 기대감을 높인 모습이었다.“신형 투싼에 대해 이야기하면 밤을 샐 2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