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깐느 백', '아치라이트 스니커즈' 등 단독 상품들을 대거 앞세운다. 루이 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상품들로 고객뿐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 먼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2층 '루이 비통 레 콜로뉴 컬렉션'(향수) △3층 'B 블라썸 파인 주얼리 컬렉션' △4층 '슈 컬렉션' △6층 '남성 컬렉션'까지 총 5개의 색다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루이비통 전 장르의 한정판 상품들을 선보인다.
신세계 강남점은 루이비통의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백화점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실제 강남점 1층에 있는 '더 스테이지'에서는 올해만 디올, 샤넬, 버버리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등이 이색 콘셉트로 소개됐다.
이색 팝업스토어는 강남점 전체 명품 매출도 견인 중이다. 지난 1월 로저비비에, 2월 샤넬과 디올, 4월 발렌티노, 6월 버버리 등 총 4개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행사의 인기로 신세계 강남점의 명품 장르는 올 상반기 31.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명품 구매 객수도 16.0% 신장하는 등 강남점 전체 집객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임 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신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별들의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