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상용화 100일을 기념하여 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LG유플러스의 자체 집계 결과 6월말 기준으로 기업의 5G 가입자 점유율이 29%를 넘으면서 5:3:2로 흔히 집계되는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에 변화가 생긴 것이 기업에게 이같은 포부의 근거를 만들어주었다고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기업은 자체적으로 코엑스, 강남역,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등의 지역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설치하여 AR, VR, 골프, 아이돌LIVE, 게임 등의 5G 기반 특성화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전략 행보가 가입자 증대에 주효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월부터 현재까지 5G 체험존에는 15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집계하고 있다.
한편 5G 가입자는 상용화 69일만인 지난 6월 10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여 2019년 내에 3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 또한 등장한다.
이같은 예측 속에서 LG유플러스 측은 서울, 수도권 및 전국 85개 시 지역을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리라는 계획을 공개했으며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서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하여 지하철, KTX 역사, 대형 쇼핑몰, 체육관 등의 지역에서 5G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커버리지 측면에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앞서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다.
이외에도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 등을 지속 강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5G 콘텐츠의 일상 속 모습을 주제로 한 광고 등을 무기로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이다.
하현회닫기하현회광고보고 기사보기가 이끄는 LG유플러스가 이러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