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폭발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국내외 전문가들이 15일 토론회를 열고 대책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백두산이 가까운 미래에 화산폭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안전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백두산은 지난해 중국 측을 통해 온천수 온도가 최고 83℃까지 올라가는 이상 현상이 관측됐다. 여기에 북한에 크고 작은 지진까지 더해져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옛 기록을 보면 백두산이 폭발하면서 수증기가 급증하며 거대한 용암이 분출됐다. 이로 인해 한반도는 하루 사이에 검은 화산재로 뒤덮였다고 한다.
이렇듯 한반도를 초토화시키는 백두산이 화산폭발 징후를 나타나며 촉각이 모아진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