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서울모터쇼 야외 행사장 전경. (사진=KAMA)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7일 “2019서울모터쇼는 이번 체질개선을 통해 CES, MWC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아시아 대표 모빌리티쇼로의 발전 가능성을 동시에 엿봤다"고 평가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완성차·부품업계 위주인 기존 행사에서 체질전환을 위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3개의 큰 테마를 지정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를 비롯해, 5G서비스를 개통한 SK텔레콤과 에너지기업인 한국전력·한국동서발전 등을 최초로 초청했다.
언맨드솔루션, 모빌테크, 차봇, 대창모터스 등 전기차·자율주행 관련한 중소기업을 초청해 이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개막공연, 축사 등 행사성 위주의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참가업체들이 직접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현대차, SK텔레콤, 자트코코리아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