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한전 사장(가운데)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전에 따르면 올해 전국 73개 대학교와 10개 대학원의 우수학생 121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6% 늘어난 금액이며 한전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15년 간 825명에게 5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과 한전 직원 간 멘토링 협약을 맺고 전력산업계 실무 지식과 취업 정보 등을 제공했다.
한전은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기공학을 전공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적과 가정형편, 사회공헌활동, 대내외 수상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김종갑 사장은 “에너지전환‧디지털변환의 대(大)전환기를 대비하는 전기공학도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와 긍정의 마음을 가져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뜻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란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11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캠페인으로 플라스틱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환경운동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