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 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 2조 4000억원, 당기순손실 1조 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 관계자는 “영업적자 2조 4000억원은 한전만의 별도기준 예산편성액으로 연료비, 설비이용률, 환율 등 경영실적에 관련된 주요 변수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전제한 계획이다”라며 “통상 대외에 발표하는 한전과 발전자회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는 다른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의 자구노력 등이 반영되지 않은 예산상의 수치로서 연말의 실제 경영실적과는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