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아시아 7개국 투어 중에서 5개 콘서트를 마친 상태다.
기아차는 월드투어와 연계해 사전 티켓 이벤트, 스팅어·쏘울·스토닉 등 기아차 주요 차종 전시 부스 운영, 블랙핑크 굿즈 및 기념품을 나눠주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콘서트 시작 6시간 전부터 관람객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아차 현장 부스에는 일 평균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후원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북미와 유럽 등의 지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활동이 북미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와 ABC 아침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하는 등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는 4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K-POP 아티스트 최초 참가 등 북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차는 월드투어 기간 중 이동 차량을 제공하는 등 블랙핑크의 북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콘서트 현장에 기아차 대표 차종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북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