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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경기모멘텀 둔화, 위험선호 망가뜨리지 않을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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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유럽 발 경기모멘텀 둔화가 위험선호를 망가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채권은 경기침체가 아니라면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 하에 상단 또한 많이 열려있지는 않겠으나 저금리로 인해 계륵일 공산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주식은 오를 만큼 올랐다고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투자자들의 고민이 크지만 역으로 떨어질 때 싸게 잘 포지셔닝하는 것이 올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연초 살아난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준을 필두로 완화적인 스탠스로 돌아선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와 미중간 무역협상이 투닥투닥해도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기대는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경기지표 부진과 미국 소매판매까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선진국 경기모멘텀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으나 위험선호 자체를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를 인정한 주요국 정책대응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책포인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EU Commission의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이후 유럽의 정책 대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유럽은 재정정책 활용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핵심산업 지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경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에서 ‘좋아지고 있다’로 전환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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