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의 모습/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비트2E은 기존 5G 모바일 핫스팟(MHS)을 탑재한 5G 기지국 신호를 받아 작동하는 5G 바리스타 로봇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한 비트2E는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가 선호하는 음료를 추천하고 고객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한 KT의 영상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비트2E가 이용자를 향해 인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의 얼굴과 행동을 인식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인식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GSMA 공용 전시공간에 위치할 예정이며 관람객은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KT와 달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비트2E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KT는 달콤과 공동 개발한 비트2E를 MWC 2019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AI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