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발간한 동화 제목은 '학교잖아요?'다.
새로 지은 아파트 옆 공터에 대형마트 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갈등을 겪는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내건 ‘특수학교 설립 반대’ 현수막의 ‘반대’ 글자를 ‘한대’로 바꾸는 계획을 실행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담았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어린이들이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읽으면서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아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해, 지금까지 1만권이 넘는 동화책을 배포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