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천 하늘고 Back to the Future 팀원들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늘고 Genetank 팀원들이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출처=현대모비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경진대회는 각 팀에서 만든 모형차들이 신호등, 보행자, 차단기 등 실제 도로 상황을 본 딴 모형 도로를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하늘고등학교 'Back to the Future'을 비롯한 상위 5개팀은 겨울 방학 동안 논문으로 결과를 남길 예정이다. 논문은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의 지도로 학술지 '청년 공학'에 게재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청소년 공학 리더’ 프로그램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 이끈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은 물론,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청소년 공학 리더’는 학습-연구-봉사 3가지 활동을 테마로 한국공학한림원과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공학 리더로 선발된 학생 90명은 상반기 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교육 봉사를 하고, 여름부터 자율주행차에 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학습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