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닫기




지난해 10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신동빈닫기

방식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던 중소·벤처기업인과 대화와 달리 사전 질문을 받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중소벤처기업인과 대화를 하다 보니 질문이 참 많이 쏟아졌는데 그걸 다 소화를 할 수가 없었다”며 “15일 행사는 서면에 사전으로 질문을 받아서 한 권의 질문집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 대통령은 예년과 달리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인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경제계 인사를 적극 만날 것을 당부했다. 이어 10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설비 현장을 점검했다.
15일에도 경제활력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같은 행보가 실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초청기업 명단을 추리고 있는 대한상의 측은 "확정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