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고 3년 내 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7일 말했다.정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 임직원과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도 크고 저성장 기조, 가계부채 부담, 부동산시장 침체 등 대내 환경도 어렵다”며 “증권업 내부에서도 초대형 투자은행(IB) 경쟁 심화, 금융 규제 강화, IT회사의 진입 등 새로운 차원의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재직 기간 중 27년을 IB본부에서, 최근 3년은 리테일 그룹에서 근무하며 주로 영업에 전념했고 입사 이래 지금까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항상 영업현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난관을 극복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영업현장을 찾아다니며 이동한 거리가 300만km에 달한다”며 “사장이 된 지금부터 더 열심히 현장을 다녀 총 400만km를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영업이익 1조원 목표와 관련해 “작년 포트폴리오에서 리테일이 30%, 자산운용과 IB에서 70% 정도였다”며 “기존에 잘 하는 IB나 자산운용 부분에서 분발하면 올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IB 경쟁 격화와 관련해선 “한국투자증권의 IB가 경쟁력이 있었던 것은 계열 은행 등 외부 지원 없이 나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며 “거래 관계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진 않고 때론 손해를 보면서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멀리 보고 이런 점에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자신이 사장으로 취임한 것의 의미에 대해 “누가 낙하산으로 사장 자리에 오는 회사가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하면 사장이 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훌륭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창사 이래 최초의 공채 출신 사장이다. 1963년생으로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에 입사했다. 주식발행시장(ECM)부, IB본부, 퇴직연금본부 등을 거치며 30년 가량 IB 역량을 쌓았다. 2016년부터 개인고객그룹장 겸 부사장직을 수행하다가 이번에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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