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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임대주택 카셰어링 'LH행복카' 진출 "경제성이 강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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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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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 출처=르노삼성차.

27일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트위지를 시승하고 있다. 출처=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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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 전기차 모델로는 최초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의 경제성을 바탕으로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차와 LH는 27일 남양주별내에 위치한 미리내4-2 단지에서 LH행복카 런칭행사를 27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LH행복카 사업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차량을 대여해주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르노삼성자동차는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한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르노 트위지는 총 45대다.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

르노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하는 초소형 전기차다.

르노삼성차가 이번 사업과 관련해 트위지에 주목하고 있는 점은 경제성이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

또 트위지는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LH행복카의 다른 내연기관 모델은 1km 당 160~170원 주행요금을 내야 한다.

이에 트위지는 1시간·20km 기준으로 LH행복카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할 때 총 이용금액이 40% 수준에 불과하다. 주행거리가 길수록 비용 절감효과가 극대화된다.

트위지의 차량관리 및 전기사용료를 부담하게 되는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은 “르노 트위지가 LH행복카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선정되며 입주민에게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 등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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