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직업훈련센터 착공식과 아동 및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11월 6일(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쩡아엑 지역에서 김윤식 재단 이사장과 신협 임직원 20여명, 프놈펜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센터 건립 기금 9000만원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신협이 후원하고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가 운영하는 쩡아엑 직업훈련센터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 기술을 교육하고 해당 센터 1층에서 운영 예정인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에 취업을 지원해 지속할 수 있는 자활 기회를 제공한다.
착공식 후 신협 임직원은 직업훈련센터 예비 학생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차일드 클럽’(Child Club) 2개소를 건축하고, 인근 초등학교 보수와 해당 학교 아동 50여명과 함께 문화 체험, 미니 운동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ACCU(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