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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교류특위' 초대 위원장에 정몽규 HDC 회장 "경제로 분단 벽 허문 정주영 정신 기억하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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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7 17:32 최종수정 : 2019-10-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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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위원장)이 7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남북경제교류특위 창립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전경련.

정몽규 HDC 회장(위원장)이 7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남북경제교류특위 창립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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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남북경제교류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전경련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남북경제교류특위 창립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위원장(HDC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 1001 마리와 함께 북한을 육로로 방문한지 20년째 되는 해"라며 "경제로 민족 분단의 벽을 허물겠다는 뜻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경제관계 정상화를 위한 경제계의 공통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에 제안하고, 북한의 자기주도적 경제재건 여건 조성, 남북 상생 산업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국가 간 새로운 다자협력의 시대를 실현시켜나가겠다"며 "분단 70년 동안 대륙과 단절됐던 '경제적 혈관'을 동북아를 넘어 율시아로 확장하고, 남북이 동북아 중심국가로 우뚝 서는 동북아 상생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규 HDC 회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이상기 GS건설 부사장, 허병훈 신세계 부사장, 조영석 CJ제일제당 부사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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