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이후 전주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국민연금 주요 이슈에 대한 3가지의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제1세션에서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와 공적연금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국민연금 적정급여-적정부담 체계 마련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제3세션에서는 ‘장기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기금 운용 방향’을 모색한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인구 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한 세계 각국의 공적연금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 선진국의 연금개혁 사례를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 확대와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과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세미나”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를 통하여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다운 연금으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연금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31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 또는 공식 사전등록 홈페이지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