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기간은 약 2개월이다. 우선 첫 2주간은 녹색 종이빨대를,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빨대를 제공한다.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는 2가지 색상의 빨대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이 끝나면, 스타벅스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빨대 장단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종이빨대를 보완해 11월께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스타벅스가 음료 종류별로 제공하는 5종의 빨대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만을 우선 종이빨대로 제공한다"며 "추후 확대 도입 시 나머지 4종의 빨대도 종이 재질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100개 매장에서는 2개월간 상시 비치했던 플라스틱 빨대를 모두 회수하고, 음료당 1개의 빨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드스틱 역시 함께 시범 도입하며, 우드스틱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 우드스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