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는 15~16일부터 이틀 간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8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3차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80여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카트 체험, 서킷 주행 체험, 모터스포츠 영상 관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그림 작품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그림 30여점은 관람객이 많이 오가는 푸드존 인근에 전시됐다. 이 작품들은 지난 4월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제32회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들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 2차 대회에 참관한 발달장애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기획하게 됐다”며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이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