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동산 인포, 각사.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9월~12월) 부산·울산·경남 분양물량이 2만597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13만7410가구의 18.9%를 차지한다. 작년 동기 2만3646가구 대비 2329가구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982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3556가구, 울산 2591가구 순이었다. 월별로는 9월에 부울경에서 7592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다음 달에 1681가구, 11월 7316가구, 12월 9386가구 분양을 앞뒀다.
이달 물량이 많은 이유는 추석 전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지난 8.27 대책에 기장군만을 제외하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음에도 많은 물량이 몰려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은 이달에 642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은 11월~12월에 물량이 몰렸다. 11월에는 경남 김해시 내덕동 내덕도시개발지구에서 중흥건설은 206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창원 교방.성호.교원지구 주택 재개발 153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울산은 물량이 많지 않다. 효성이 하반기에 울산 중구 복산동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591가구 중 112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