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더샵캐슬 20일 청약 결과. /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시행했던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112.25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59A㎡로 4가구 모집에 449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B㎡ 60.50 대 1, 84A㎡ 33.59 대 1, 84B㎡ 21.38 대 1, 113㎡ 1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았다. 우선 전날 시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하 특공)에서 최고 경쟁률 75.50 대 1로 전 평형 청약 마감된 점이 꼽혔다. 이날 특공에서는 59A㎡ 평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가구를 모집한 이 평형은 총 151건이 청약 접수됐다.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한 것도 호재였다. 단지 분양가는 3억8900만~6억5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59~113㎡, 8개동, 총 941가구 규모로 만든다. 일반 분양 물량은 334가구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