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에서 임대 매장 쇼핑공간을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로 변모시킬 계획을 파트너사에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너스는 △플리마켓 △옥상에서 즐기는 영화관 △미니 콘서트‧연주회 △스터디 등이 가능한 오픈 스페이스 △어린이 도서관 등 홈플러스가 기획한 지역 밀착형 체험형 커뮤니티다.
집 앞 코너를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플러스는 단일 매장 기준 1500~3000평의 공간을 차지하는 임대 매장 쇼핑공간을 코너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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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사장은 “유통업에 있어 격변과 변동의 시대”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홈플러스가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진정한 상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홈플러스 임직원과 대‧중소기업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