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는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여름 휴가철 도시민들을 어촌으로 초대해 다양한 어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바다와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와 어촌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어상생(都漁相生) 행사다.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협은행 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박 3일씩 총 4회차, 회차별 90가족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360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사전 이벤트 프로모션 응모가족 150가족을 제외한 210가족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사랑海 썸머페스티벌은 이제 도시민과 어촌지역 주민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가족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참가 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어촌지역에는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지원해 도시와 어촌이 함께 상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