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장,10개 수출유관기관장 및 기재부, 산업부 등이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24일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기부 승격 이후 코트라, 중진공, 무협 등 수출유관기관과 중기부, 기재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한자리에 처음으로 모여 조선업 불황 등의 지역현안과 정체된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로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홍종학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는 내수시장 한계를 벗어나 해외시장에서의 성장동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 개최를 통하여 수출유관기관과 관계부처의 힘을 스크럼 방식으로 집중해 각종 지역현안 및 일자리 문제를 해외진출로 해소하자”고 밝혔다.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현안 문제를 발표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장은 정부가 단기성 해외진출지원뿐만 아니라, 업종 단체와 함께 기자재 수출전략 수립 및 장기 지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지방 수출지원협의회장인 경남 중소벤처기업청장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와 전시회 우선지원과 해외마케팅사업에 참여시의 우대방안 마련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홍종학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가 지역 현안해소에 가장 먼저 행동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여 정부-유관기관 협의기구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