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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카드사③] 불황에 스스로 나가는 카드사 직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4-29 12:56

카드업계 업황 부정적으로 전망
직원 요청으로 희망퇴직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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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카드사③] 불황에 스스로 나가는 카드사 직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카드사에 다니는 직원들조차 스스로 회사를 나오고 있다. 카드사 직원들도 카드사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올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신한카드는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2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희망퇴직자에게 24개월치 월급과 연령과 직급을 고려 6개월치 월급을 추가로 지급했다.

신한카드는 항아리형 인력구조 개선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노조의 요청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 2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카드는 인력 적체 해소와 제2의 인생 설계 등을 위해 노조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 롯데카드도 2016년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카드사들이 희망퇴직에 나서는건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어서다. 직원들도 카드업황을 둘러싼 업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면서 다른 진로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사 중에서 카드사만 이익이 잘 나고 있지 않다"며 "카드사도 호시절이 다가고 수익성은 악화돼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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