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장 2연속 낙마에 2금융권 협회 부회장 공석 장기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4-19 17:37

협회 내에서도 아무 소식 안들려
관피아 논란 전무직 변경도 미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감원장 2연속 낙마에 2금융권 협회 부회장 공석 장기화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전 원장에 이어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전 원장도 낙마하면서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공석도 장기화되고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정이영 전 전무(부회장)가 작년 4월 임기가 만료된 이후 1년 이상 부회장 자리가 비어있으며, 여신금융협회도 이기연 전 부회장이 4월 말 임기가 끝난 뒤에 후임자가 오지 않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모두 부회장직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후임이 오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잇따른 금감원장 낙마, 채용비리 등과 관련이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 모두 2009년을 기점으로 금융감독원 출신이 직을 맡아왔다. 정이영 전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실장을 지냈으며,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은 금융감독원 소비자서비스국장, 부원장보를 역임했다. 금융기관 인사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2금융권 협회 부회장은 금융 기관 자리가 메워진 후에 가장 막바지에 인선 절차가 이뤄진다.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는 회장 추천을 통해 총회에서 확정된다.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은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야 된다.

이번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은 새로 올 경우 전무로 명칭을 바꿀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관료가 부회장직을 맡다보니 '관피아'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는 2016년 하반기부터 부회장직을 전무직으로 바뀌어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도 2016년 하반기부터 부회장 명칭을 전무로 변경해 권한과 대우는 변동 없이 운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부회장직 정식 명칭이 전무였으며, 타 금융기관 협회장에서 부회장으로 부르면서 외부 명칭만 대외적으로 부회장으로 칭해 해당사항이 되지 않는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현재 규정은 그대로 부회장직이고 전무 명칭 관련 결정된바는 없다"며 "부회장직이 결정되면 다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