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원 오른 1070.0원에 개장, 오전 9시 21분 현재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증시 하락 등은 위험 회피 심리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보아오 포럼 연설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발언 경계감도 퍼져 있다.
반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일정 진행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 요인 재료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NH선물 FX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 재료 상충에 박스권 등락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