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원 오른 1063.8원에 개장, 오전 9시 26분 현재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 중국 무역적자가 축소된 모습을 보이며 미국과 중국 양국이 무역협상을 통해 무역갈등을 해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월 수출네고(달러 매도) 출회 가능성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김현진 NH선물 FX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국내증시 외인 동향, 아시아 통화 움직임에 주목해 1060원대 초반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