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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내년 5월 PK마켓 미국 진출”…홀푸드에 도전장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8 14:34

“PK마켓으로 한·중·일 등 아시안 푸드 선보일 것”
“베버리힐즈 임대료 비싸…홀푸드마켓 인근 답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맨 오른쪽)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미진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맨 오른쪽)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미진기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내년 5월 프리미엄 식료품점 ‘PK마켓’의 미국 진출을 예고했다.

정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 콘텐츠로 미국에 진출할 것”이라며 “PK마켓으로 한식뿐 만 아니라 일식, 중식 등 아시안 토털 푸드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출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년 5월로 못 박았다”며 “시기를 정하지 않으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어 무조건 내년 5월 오픈을 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PK마켓은 그로서리(식료품·Grocery)와 레스토랑(Restaurant)를 결합한 ‘그로서란트’ 콘셉트의 푸드마켓이다. 이마트의 콘텐츠로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입점해 있다.

경쟁상대는 아마존이 인수한 식료품점 홀푸드다. 정 부회장은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출하려고 한다”며 “백인 밀집 지역이자 ‘홀푸드마켓’ 옆 부지로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 부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에서 유통채널 입점 후보지역을 둘러보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 부회장이 “시장조사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한 홀푸드의 소형 유통채널 ‘365 바이 홀푸드마켓’은 베벌리힐즈와 인접한 산타모니카점이다.

베벌리힐즈는 이마트가 미국 내 한인이 아닌 현지인을 주 타깃층으로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에 정 부회장은 “베벌리힐즈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임대료가 너무 비쌌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점포 확대에 대해서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대답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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