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증권은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에 한국 원(KRW)까지 통합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CNY)화는 오는 30일부터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주문 시 100 USD를 환전해놨다면 100 USD어치의 주식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로 매수하고 싶을 경우 환전이 필요했으나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환전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해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가에 상관없이 해외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