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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대우건설, 신용등급 ‘하향 검토’ 조정…“대외 신인도 회복 우선” 지적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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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17 16:40

한신평, 지난주 이 같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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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대우건설, 신용등급 ‘하향 검토’ 조정…“대외 신인도 회복 우선” 지적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이 ‘하향검토’ 됐다. 해외 사업 관리 능력 저하 등 대외 신인도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내다봤다.

한신평은 지난주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에서 A-/하향검토로 조정됐다.

홍석준 한신평 연구위원은 “예상치 못한 해외 사업규모에 대한 손실이 반복되면서 곤련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 해외 손실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는 점 등을 반영했다”며 “결국 대외 신인도 회복 없이는 신용등급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손실 발생은 이달에 산업은행이 진행하던 M&A를 중단시켰다. 매각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은 지난 8일 “해외사업 손실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기 어렵다”며 인수 중단을 발표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해외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더 큰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심”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상치 못한 손해들이 발생했기에 대우건설이 생각보다 견실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이 퍼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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