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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카드업계②] ‘원큐’로 대박난 하나카드 올해 성장세 촉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14 12:51 최종수정 : 2018-01-16 08:11

하나금융지주 내 기대감 증대
정수진 사장 연임여부도 관심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사진=하나카드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사진=하나카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2017년은 대통령 공약인 서민 부담 완화 일환으로 8월 영세·중소 가맹점 범위가 넓어졌다. 이로 인해 카드업계 3분기 이익 감소가 가시화되면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2018년에도 수수료 추가 인하 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카드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녹록지 않은 해일 것이라며 디지털로 타개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드사 별 2017년과 2018년 전망을 살펴본다.

작년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에도 이익을 견인한 하나카드가 올해도 이익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이익에 대해서 업계에서도 외환과의 통합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기저효과’ 덕분이라는 의견도 적지않아 올해 이익 견인이 하나카드의 질적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한해기도 하다.

하나카드는 작년 3분기 순이익 222억원을 기록,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이익 증대 원인으로 ‘원큐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박리다매 효과로 이익을 견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큐시리즈가 400만좌 돌파하는 등 입소문도 많이 나며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체질개선도 진행했다.

영업채널 다변화를 위해 은행과의 협업을 강화, 은행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이는 정수진 사장이 재작년부터 추진해오던 것으로 정 사장의 전략이 통했다는 후문이다.

정수진 사장도 지난 3일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가 이익 증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올해 차별화된 마케팅 추진과 새로운 'fee-biz' 사업을 발굴하며 이익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의 성장세로 하나금융지주 내 하나카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나금융지주에서도 하나카드가 올해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려졌다.

정수진 사장의 연임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회장 등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프레젠테이션(PT)과 심층 인터뷰를 앞두면서 김정태 회장 연임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사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3월 주주총회에서 1년 연임받았다. 정 사장은 하나카드와 외환카드와의 화학적 통합 1등 공신이다. 작년부터는 'DT Hanacard'를 기치로 디지털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도 디지털에 집중하고 지주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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