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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작년 상반기중 579개 감소…영세 개인업자 폐업 늘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06 22:12 최종수정 : 2018-01-07 11:01

대부잔액 15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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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금융감독원

△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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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상반기 대부업체 수가 8075개로 2016년 말 대비 579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 개인 대부업자의 폐업으로 대부업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업체 수는 줄었으나 대부잔액은 대형 대부업체 영업 확대와 P2P대출 시장 확대로 15조4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5.4%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다르면,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 잔액은 2016년 12월 말 12조8000억원에서 2017년 6월 말에는 1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P2P 연계 대출 잔액도 재작년 12월 말 3000억원에서 작년 6월 말 5000억원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거래자수는 249만5000명으로 0.2% 감소했다. 이는 저축은행을 인수한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웰컴크레디라인 거래자수 감소에 따른 결과다.

지자체 등록 대상인 개인·소형업체가 감소하면서 등록업자수는 2016년 12월 말 대비 579개 감소한 8075개로 나타났다.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는 매입채권추심업자 신규등록이 늘어나면서 2016년 말 대비 229개 증가한 1080개였다. 반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개인 대부업자를 중심으로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는 808개 감소한 6995개였다.

금감원은 대형 대부업자 중심 시장재편 과정에서 수익성에 치중한 과도한 대출 권유와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감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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