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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KB캐피탈 대표, 사상 최대 실적 업고 3연임 성공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0 19:28

자산·이익 2배 이상 증가 자동차금융 선점
'KB차차차' 발 KB캐피탈 디지털화 이끌어

박지우 KB캐피탈 대표

박지우 KB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사진)가 3연임에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지우 KB캐피탈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재선정했다. 이날 박지우 대표를 포함한 6명의 KB금융 계열사 대표가 또다시 대표이사 후보로 선임됐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KB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선정 이유에 대해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 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박지우 대표의 연임 성공 요인으로는 KB캐피탈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공로와 KB캐피탈 디지털화를 이끌었다는 점이 연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B캐피탈 순이익, 자산 추이./자료=금융감독원

KB캐피탈 순이익, 자산 추이./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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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KB캐피탈은 이끈 박지우 대표는 올해 3분기 총자산 8조5054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1044억원을 기록하며 KB캐피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 박 대표 취임 당시 KB캐피탈 자산은 5조5900여억원, 순이익은 630억원이었다는 점에서 KB캐피탈 올해 3분기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박지우 대표는 2016년 캐피탈 업계 최초로 중고차 모바일 시세 플랫폼 'KB차차차'를 선보이며 캐피탈 업계 디지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지우 대표는 2016년 KB차차차를 론칭하고 KB캐피탈 디지털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월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했다. KB차차차는 현재 1000개 이상 회원 중고차 매매상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하루 평균 4만5000명, 1300만명 이상이 플랫폼에 방문하고 있다. KB차차차 플랫폼 편의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원스톱 금융 서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차 뿐 아니라 신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지우 대표는 쌍용자동차와 합작사인 SY오토캐피탈을 설립해 쌍용자동차 '캡티브(Captive)'화했다. 올해 티볼리 판매 호조로 KB캐피탈 이익을 견인하기도 했다. 한국GM과의 제휴도 지속하고 있다.

박지우 대표는 57년생으로 서울고,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온라인채널본부장, 신용카드그룹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KB국민은행 고객만족본부 이사부행장,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을 역임했다.

2015년 3월 KB캐피탈 대표에 최초 선임돼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세번 연임에 성공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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