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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제6대 회장 조연행씨 선임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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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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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신임 회장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신임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금융소비자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이 제 6대 회장에 조연행 상임대표를 선임했다. 창립 이래 최초 내부 인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에 조연행 상임대표를 선임, 내달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단체 상근자로 사무국장, 부회장, 상임대표로 활동해온 조 회장은 첫 번째 내부승진자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소비자분과위원, 금융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보험개발원 약관평가위원 등을 거쳐 지금은 금융감독원 소비자권익제고위원, 국가경제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금소연은 그동안 금융전문가, 전직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추대해왔다. 제1~2대 유비룡 회장(전 생명보험협회 이사), 3대 이성구 회장(전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4대 김영선 회장(전 국회의원·전 국회정무위원장)에 이어, 오는 12월 임기가 끝나는 5대 문정숙 회장(숙명여대 교수) 등이 금소연 사령탑을 맡았다.

조 회장은 지난 2002년 12월 보험소비자연맹 상근자 창립멤버로 참여, 금융소비자연맹으로 확대시키는 등 16년간 금융소비자 권익확보와 올바른 금융정책 수립을 위한 관련 입법 및 정책마련에 온 힘을 쏟아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권익 찾기를 위해 △백수보험 배당금청구 △생보사상장시 계약자배당금 청구 △근저당권설정비 반환 △카드사 정보유출 손해배상 등 소비자공동소송을 앞장서 도왔다.

최근에는 생명보험사 자살보험금청구 공동소송을 적극 지원,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아 약 2조원이 넘는 보험금을 피해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보험회사에서 16년간 상품개발자로 일한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 최초 상해보험을 선보여‘최단기간 최다판매 보험상품개발’이란 이색 기네스기록을 갖고 있다.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언론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했고 ‘소비자와 설계사가 알아야할 보험시크릿’,‘소비자 금융골리앗과 맞서다’,‘연금의 배신’등 여러 책들을 펴내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데도 애썼다.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신임 회장 약력>

△1961년생

△천안중앙고

△성균관대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과정 수료

△2002년 교보생명 상품개발담당팀 팀장, 지점장

△2008 보험소비자연맹 상임부회장

△2010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포럼 위원

△2011 금융감독원 표준약관개선 실무위원

△2011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부회장

△2012 한국소비자중앙생활협동조합 이사장

△2012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2012 금융소비자연맹 회장대행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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