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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속 임원 인사…이르면 내주 결정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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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1-10 15:38 최종수정 : 2017-11-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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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후속 임원 인사…이르면 내주 결정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의 후속 임원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다음 주로 연기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르면 내주 13일이 유력하지만 아직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쉽게 예단하기는 힘들다.

10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사단장 인사와 과정을 고려해봤을 때 후속인사는 이번 주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임 인사가 생각보다 지체되면서 이르면 다음 주 혹인 그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인사가 미뤄지면서 온갖 추측도 난무한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세대교체’ ‘성과주의’가 주요 핵심인 만큼, 이에 대한 고려사항이 많아 시간이 지체된다는 것.

앞서 사장 승진자 전원이 50대였던 만큼 젋어진 조직을 위한 인사 폭이 커지면서 이를 두고 면밀한 검토과정에 있다는 점에서다.

승진 대상자가 많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년 가까이 소수의 인사만 이뤄지고 인사가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 사상 최대 규모 인사를 앞두고 충분한 조율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는 업계 후문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연말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이후 2년 가까이 인사가 없었다. 지난해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루돼 사단장 인사가 한 차례 미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임원 인사 승진 규모가 최소 100명 이상, 최대 2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의 인사 폭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사장 승진자 7명 중 4명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온 만큼 반도체 부문 대규모 승진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측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임원 인사에 대한 일정이나 관련 정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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