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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직구 159만원…비싸지만 품귀에 판매호조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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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텐)

△아이폰X(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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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해외 직구대행을 통한 구매는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구대행 사이트는 국내 정식 출고가보다 19만원 가량 높은 금액에 판매된다. 그러나 아이폰X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이 제외되고 물량부족 사태가 불거지면서 웃돈을 주더라도 구매하고자는 고객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공기계 전문사이트 체리폰에 따르면 아이폰X 직구대행 판매는 매우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체리폰 관계자는 “아이폰X 직구 주문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출시국을 제외한 아이폰X의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여론으로 물량 확보를 위한 직구대행 주문이 쇄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폰X는 주요 부품 수급 및 생산 차질 문제로 초기 물량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및 관련업계에서는 아이폰X의 올해 말까지의 출하량은 2000만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계획했던 수량의 절반가량인 셈이다.

체리폰에서는 아이폰X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159만원, 256GB 모델은 18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정식 출고가인 142만원, 163만원인 것과 비교, 17만원에서 22만원 높은 가격이다.

체리폰에서는 아이폰X 직구대행 판매가를 현지가격과 프리미엄, 부가세(10%), 구매대행 수수료가 합쳐진 금액으로 책정하고 있다.

체리폰 관계자는 “1차 출시국 현지에서 품귀로 인해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상승했다”며 “국내 공식가격에 비해 평균 19여만원 정도 비싸지만 국내 출시의 불확실성보다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조금 높은 단점도 있지만, 아이폰 유저들의 충성도를 고려해보면 가격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리폰에서 직구를 통해 주문하면 구매 후 3일내 받아볼 수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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