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이폰8, 첫날 판매량 10만대…전작 70% 수준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11-05 12:45

25% 요금할인 100% 육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아이폰8, 첫날 판매량 10만대…전작 70% 수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지난 3일 정식 출시한 아이폰8의 첫날 개통량이 10만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인 아이폰7의 60~70% 수준이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날 이동통신3사를 통해 아이폰8의 개통 물량은 약 10만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주일간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도 아이폰7의 70%정도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이날 이통3사의 번호이동은 3만 32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8 개통 첫날인 지난 9월 15일 3만 8452건을 밑도는 수치다.

또한 공시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택한 가입자는 100%에 육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통신사가 아이폰8에 지원하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지원하는 122000원이다.

대신, 요금할인 25%를 선택하면 매월 2만 7500원, 총 66만원(10만원대 요금제 기준)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폰8의 성적 부진은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스펙, 아이폰X(텐) 출시 전 대기수요가 분산돼 소비자들의 구매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7 예약판매와 출시 첫날과 비교했을 때 실질적인 판매량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아이폰8시리즈의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성공이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