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2조5469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2조4485억원과 2조4137억원을 발행해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 삼성증권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발행금액은 12조 81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6.7%를 차지했다.
ELS 총 상환금액은 24조 8,453억원으로 전분기 상환금액 대비 60.6%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는 조기상환 금액이 22조542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90.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은 각각 1조9699억원, 332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7.9%,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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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미상환 잔액은 58조2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발행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외 주요지수 등의 안정세로 조기상환이 더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LS 발행금액은 18조1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글로벌 증시의 안정적인 기조, 조기상환 증가에 따른 발행사의 발행여력 증가와 투자자의 재투자 수요 등으로 ELS 발행량이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3조9284원, 사모발행은 4조187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대비 각각 76.9%, 23.1%를 차지했다.
직전분기 발행금액 대비 공모발행은 22.7% 증가, 사모발행은 4.6% 감소했는데, 공모발행 증가는 최근 주요지표들의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ELS시장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수요증가와 투자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