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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개 증권사 3분기 ELS 발행금액 66.7% 비중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0-18 09:38 최종수정 : 2017-10-18 09:47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 순
같은 기간 미상환잔액 58조27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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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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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은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액의 6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2조5469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2조4485억원과 2조4137억원을 발행해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 삼성증권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발행금액은 12조 81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6.7%를 차지했다.

ELS 총 상환금액은 24조 8,453억원으로 전분기 상환금액 대비 60.6%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는 조기상환 금액이 22조542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90.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은 각각 1조9699억원, 3329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7.9%, 1.4%였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욱 예탁결제원 복합금융상품팀장은 “조기상환이 크게 늘어난 것은 EUROSTOXX 50, KOSPI 200 등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들을 중심으로 이들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조기상환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LS 미상환 잔액은 58조27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발행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외 주요지수 등의 안정세로 조기상환이 더 크게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LS 발행금액은 18조1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글로벌 증시의 안정적인 기조, 조기상환 증가에 따른 발행사의 발행여력 증가와 투자자의 재투자 수요 등으로 ELS 발행량이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3조9284원, 사모발행은 4조187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 대비 각각 76.9%, 23.1%를 차지했다.

직전분기 발행금액 대비 공모발행은 22.7% 증가, 사모발행은 4.6% 감소했는데, 공모발행 증가는 최근 주요지표들의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ELS시장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수요증가와 투자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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