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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달 18일 열린 CEO세미나서 최태원 회장 ‘딥 체인지’ 성과 공유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3 16:35 최종수정 : 2017-10-15 00:13

차세대 먹거리 산업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해 논의 할 전망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딥 체인지(Deep Change·근원적 변화)’ 전략을 계열사간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SK Management System) 연구소에서 CEO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최 회장이 강조한 ‘딥 체인지’ 이후 계열사별로 모색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사례 등을 함께 공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딥 체인지’는 삼성,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이 대내외 경영 여건 위축 속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지 못하는 가운데 공격적이고 과감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자회사 SK종합화학을 통해 미국 다우의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인수했다.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로 성사된 글로벌 화학사업 인수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에도 4225억원을 들여 다우의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룹내 주요 계열사들의 파격적인 투자가 돋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까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 조성과 5G(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1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먹거리로 전기차 배터리와 화학 분야를 지목하고 여기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SK그룹 관계자는“아직 구체적인 어젠다는 확정되지 않았다”라면서 “다만 지난 1년간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해 수시로 강조한 만큼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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