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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시대, 글로벌 주도권 잡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0 16:20 최종수정 : 2017-10-15 17:04

5G 아시아 어워드 3부문 최우수 선정평창올림픽 앞서 다양한 시범망 구축

△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5G는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며, KT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상용화 하겠다”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기조연설에서 KT가 네트워크 5G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할 것을 공언했다. 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파트너로서 5G를 전세계에 알리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5G를 선도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차세대 주역으로 꼽힌다. 이른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표방하며 미래를 여는 5G의 신호탄이 되길 자처했다.

KT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5G로 꼽는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각각의 기술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작동되는데 그 연결을 책임지는 것이 바로 차세대 네트워크 5G라는 이유에서다.

최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진행된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KT는 총 3가지 부분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5G 선도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고 네트워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의 수상으로 5G와 LTE 등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특히 KT는 최고 5G 연구 우수 공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으로 그 동안의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인정 받았다.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평창 5G 규격’을 지난해 6월에 완성했으며, 이를 5G 생태계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16년 11월 KT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바 있다.

또한 KT는 5G 분야 외 IoT 리더십과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 수상이 KT가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한 점과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선도해왔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KT, 5G 성공 가시화 “평창만 기다린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의 5G 네트워크 시범서비스에 앞서, 최근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등에서 다양한 시연을 해왔다.

앞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KT는 IT 분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축구경기장에 5G 시범망 구축했다. 5G에 기반한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를 경기중계에 접목했다.

이런 서비스는 대용량 영상을 초고속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LTE망의 한계를 벗어나 5G 시범망 구축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 ‘월드IT쇼 2017’에 참가해 ‘미리 보는 5G 올림픽’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이기도 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5G 올림픽을 준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자로서 KT의 역량을 집약해 보여 준 셈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KT는 2018년 평창올림픽의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와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자사의 독자적 기술과 성공사례를 통해 이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KT관계자는 “5G를 적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며, “KT는 평창 및 서울 주요 지역에서 5G 시범망 구축을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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